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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허광무 기자 = 국민의힘 울산시당 신임 시당위원장에 초선인 김상욱(남구갑) 의원이 선출됐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20일 오후 시당 강당에서 '2024년도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김 의원을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 의원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당원들에게 사랑받으면서 여론과 당론이 괴리되지 않도록 적극 소통하겠다"면서 "저출산, 지역소멸, 의료개혁, 노동개혁, 고령화사회 극복 등 대한민국과 울산이 당면한 과제를 반드시 극복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지금 국가적 사안이 너무나 많은데도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지키기에만 혈안이 돼 있다"면서 "국민의힘이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민생을 챙기는 길에 함께 해 달라고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도입한 국민추천제를 통해 남구갑 선거구 후보로 공천받고 당선됐다.

김 의원은 24일 예정된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시당위원장으로 승인되는 대로 당무를 총괄하는 위원장직을 1년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