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현대백화점 '에너지 취약계층과 동행'…겨울패딩 기부
기사 작성일 : 2024-10-02 07: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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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제공]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2일 오전 10시 시청 간담회장에서 서울에너지플러스, 현대백화점과 업사이클(새활용) 겨울의류 기부전달식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오리털·구스 패딩 등을 재활용·재가공해서 만든 남녀용 패딩조끼 2천장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서울에너지플러스에 기부한다.

해당 물품은 수요 조사를 거친 뒤 쪽방촌과 취약계층 아동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또 올해 한파에 대비해 서울에너지플러스는 기업과 시민 참여로 10억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후원받았으며, 에너지 취약계층 약 2만3천 가구에 방한용품(온열매트·겨울 이불·방한의류 등)과 에너지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상무는 "고객들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으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민 서울시 자원회수추진시설단장은 "서울시도 기업들의 나눔 활동 확산과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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