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경기지역 학교 1천100여곳 휴업…전체의 26% 수준
기사 작성일 : 2024-11-28 13:00:34

(수원= 최종호 기자 = 수도권에 이틀째 폭설이 내린 28일 경기지역에서는 1천100곳이 넘는 학교가 휴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설에 조심스런 등굣길


이진욱 기자 = 이틀 연속 폭설이 내린 2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 중학교 부근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2024.11.28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오전 11시 25분 기준 유치원 634곳, 초등학교 337곳, 중학교 107곳, 고등학교 95곳, 특수학교 1곳 등 1천174곳이 휴업했다.

이는 전체 학교 4천520곳의 26%에 해당한다.

휴업 유치원 중 565곳은 긴급 돌봄을 운영하고 있다.

등하교 시간을 조정한 학교도 많다.

등교 시간을 조정한 학교는 256곳, 하교 시간을 조정한 학교는 119곳으로 파악됐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관내 모든 학교에 교장 재량하의 휴업을 적극 검토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각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보냈다.

공문에 앞서 폭설이 내리기 시작한 전날에는 학교 1곳이 휴업했고 56곳은 하교 시간을 조정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