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G태광, 밀양시민장학재단에 3억 장학기금…9년간 34억 기탁
기사 작성일 : 2024-12-16 16:00:40

TKG태광 로고


[경남 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시는 TKG태광이 지역인재 양성과 학교 육성을 위해 밀양시민장학재단에 3억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박주환 TKG태광 회장이 고(故) 박연차 선대 회장 고향인 밀양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TKG태광은 2016년 10억원의 장학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밀양지역에 34억원을 기탁했고, 2026년까지 총 40억원의 장학 기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TKG태광의 대를 이은 지속적인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장학기금은 밀양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1971년 설립된 TKG태광은 1987년부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 신발을 제조하고 있다.

김해 본사에서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베트남 등 생산기지에서 대량 생산하는 이원화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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