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세종에 사무실·팝업스토어 결합 복합사옥 건립
기사 작성일 : 2024-12-17 13:00:29

한국농어촌공사 다목적 복합사옥 건립 업무협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 한종구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세종시 나성동 일대에 사무공간과 팝업스토어 등이 들어설 복합사옥을 건립한다.

최민호 세종시장, 김형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17일 오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한국농어촌공사 다목적 복합사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시는 건축 허가와 신고 등 관련 인허가를 지원하고, 6차 산업과 농업 기반 시설 정비 및 확충 등을 위해 농어촌공사와 협력하게 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적기에 부지를 공급하고, 농어촌공사는 도시계획과 조화를 이루면서 지역 상생을 위한 공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나성동 공공공지에 건립될 농어촌공사 복합사옥은 지하 2층·지상 8층에 건물면적 2만㎡ 규모로, 오는 2028년 첫 삽을 뜰 예정이다.

복합사옥에는 사무공간 및 직원 교육실과 함께 청년 농업인 팝업스토어, 6차산업 안테나숍 등 공익 공간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농어촌공사 직원 200여명이 상주할 예정으로, 세종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복합사옥 건립으로 세 기관이 함께 도농 상생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이병호 사장은 "지역주민의 편의와 복지를 높이는 공익적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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