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시각화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서혜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18일 서울 교육 현황을 한눈에 보여주는 시각 자료를 19일에 온라인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울교육 통계는 매년 4월 1일 기준으로 서울에 있는 유·초·중·고 및 직속 기관 등을 대상으로 학생과 학교, 교원 등 기본 통계를 발표하는 국가승인 통계다.

시교육청은 최근 15년간의 서울교육 통계를 학제별·자치구별로 분석해 다양한 표와 그래프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통계 위주 자료집이었다면 올해부터는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도입해 정보를 보다 친절하게 보여준다.

다문화 학생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번역된 자료도 제공한다.

자료는 서울교육시각화시스템 홈페이지(data.sen.go.kr)에서 볼 수 있다.

정근식 교육감은 "시민들이 손쉽게 교육 관련 통계를 활용할 수 있으면 한다"며 "서울교육에 대한 교육 수요자의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