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전남관광재단, 관광업계 위기 대응책 논의
기사 작성일 : 2024-12-18 17:01:18

전남도 관광업계 종사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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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형민우 기자 =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18일 관광업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관광업계의 위기 대응책을 논의했다.

여행사, 숙박업, 관광시설 종사자 등이 참석해 관광업계의 실태를 점검하고 위기 대응책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외래관광객 급감에 따른 피해 현황과 관광업계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단기, 중장기 대책 등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와 관광재단은 간담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관광업계 지원책을 마련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도 확대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계엄령 선포 등 비상시국에 따른 여건 악화로 어려움에 처한 800여 개의 여행업체에 홍보·마케팅비 등으로 1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관광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관광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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