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쾌적하고 안전하게…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진입 도로 개통
기사 작성일 : 2024-12-20 14:00:29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진입 도시계획도로


[경남 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천= 박정헌 기자 = 경남 사천시는 20일 대표 휴양·관광시설인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진입 도시계획도로를 개통했다.

시는 2020년 5월부터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자연휴양림으로 진입하는 도로를 길이 1천775m, 폭 15m, 왕복 3차로로 확장·포장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이날 사업이 완료되며 자연휴양림 방문객들은 이전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실안동에 위치한 자연휴양림은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로 숲 탐방시설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설치돼 가족 단위 휴양지로 안성맞춤이다.

수령 40∼50년 이상 편백림 군락지가 39.4㏊ 규모로 형성돼 삼림욕을 하기에 적합하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12만 명이 찾고 있다.

그러나 폭 4m의 협소한 도로 탓에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은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박동식 시장은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시민 및 관광객의 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도로의 기능 향상으로 침체한 지역 관광자원개발과 체류형 관광도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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