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철강·이차전지 위기 극복 지원책 필요"…산업부에 건의
기사 작성일 : 2024-12-20 19:01:14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만난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 손대성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만나 지역 주력 산업인 철강과 이차전지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산업 위기 대응을 위해 정부 차원의 보조금 지원,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 등 긴급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특별법 제정, 포항경제자유구역(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확장,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3단계 조성, 한국산업단지공단 공영개발 추진을 촉구했다.

시는 최근 현대제철 포항2공장 가동 중단 움직임과 철강산업 부진,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이차전지 산업 위기에 대응해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이 시장은 "지역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특단의 지원대책을 반드시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