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겨울' 평창송어축제 성황…지역 경제 활성화 이바지
기사 작성일 : 2025-01-14 11:00:32

제16회 평창송어축제장 찾은 인파


[평창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 임보연 기자 =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평창송어축제가 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 잡으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주말 하루 평균 1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으며, 주말 매출액이 약 1억원에 달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축제는 얼음낚시, 맨손 송어 잡기 체험과 눈썰매, 스노우 래프팅 등 겨울 놀이시설을 제공해 남녀노소 모두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먹거리촌에서는 갓 잡은 송어를 회, 구이, 튀김 등으로 맛볼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와 함께 현지 상점들도 많은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 판매 역시 활발히 이루어져 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평창송어축제는 2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14일 "가족, 친구와 함께 겨울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며 "얼음두께도 기준 20㎝를 넘은 29㎝에 이르는 등 안전성을 확보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6회 평창송어축제장 찾은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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