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업기술원, 설 연휴 대설·강풍 대비 농작물 관리 당부
기사 작성일 : 2025-01-23 18:01:11

폭설에 무너진 비닐하우스


[ 자료사진]

(춘천=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설 연휴 기간 도내에 대설·강풍이 예보됨에 따라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관리에 신경 쓸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농·축산시설 붕괴를 막기 위해서는 보강 지주 설치, 눈 쓸어내리기, 온풍기·난방기를 가동이 필요하며 폭설 시에는 시설하우스 비닐 찢기 등 긴급조치를 해야 한다.

또 강풍에 대비해 고정끈을 튼튼히 매주고, 환기창을 모두 닫아 완전히 밀폐시켜 비닐과 골재가 밀착되도록 해야 한다.

한파에 대비해 작물별 적정 온도 관리가 필요하며, 야간 최저 온도는 과채류 12도 이상, 엽채류는 8도 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유택근 기술보급과장은 23일 "각 농가는 설 연휴 전에 대설과 강풍 피해 대비와 농작물·시설물 사전 점검, 예방조치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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