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설연휴 시민 안전 치안 활동
기사 작성일 : 2025-01-28 16:00:30

대전 중구 문화동 합동 순찰 벌이는 경찰


[대전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강수환 기자 = 대전경찰청은 설 명절 연휴 기간에 합동 순찰로 범죄 및 산불 예방 등 치안 활동을 벌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0시 20분께 대덕구 읍내동에서 범죄예방 순찰을 하던 대덕경찰서 회덕파출소 경찰들은 한 편의점 출입문이 바람에 흔들리며 잠기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또 다른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편의점 업주에 통보해 출입문을 잠글 수 있도록 조치했다.

지난 27일 저녁 시간 중부경찰서 서대전지구대는 자율방범대와 함께 문화동 재개발 구역과 골목길이 많은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해 치안 활동을 벌였다.

앞서 동부경찰서 천동파출소는 지난 25일 오후 10시 23분께 '가오동 인근 산에서 사람들이 모여서 불을 피우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낙엽을 태우고 있는 학생들을 발견하고, 미리 준비한 소화기로 불을 진화하는 등 안전사고와 산불을 예방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설 명절 연휴 기간이 긴 만큼 집을 비울 경우 출입문 잠금 상태 등을 철저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경찰도 집중 순찰을 통해 평온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잠금장치 안 돼 있던 편의점 발견해 조치하는 경찰


[대전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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