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1월 3천817대 판매…작년 동월 2배로 늘어
기사 작성일 : 2025-02-03 18:00:19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주한 프랑스 대사 공식차량 선정


[르노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임성호 기자 =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총 3천817대를 판매해 작년 동월에 비해 10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는 지난해 1월(1천645대)보다 58.1% 늘어난 2천601대였다.

수출은 작년 동월(226대)에 비해 438.1% 증가한 1천216대로 집계됐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1월 홍해 사태에 따른 물류 불안으로 예정된 일자에 차량을 선적하지 못한 바 있다.

차종별 판매 실적을 보면 내수에서는 지난해 출시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가 2천40대 팔리며 실적을 이끌었다. 이어 쿠페형 SUV 아르카나가 272대, 스테디셀러 SUV인 QM6가 263대 판매됐다.

수출 실적은 아르카나 1천78대, QM6 128대 등을 기록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1월 한 달간 부산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전기차 생산 설비를 구축하면서도 평일 잔업과 주말 특근을 통해 추가 생산 물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부산공장의 기존 혼류 생산 라인에서 폴스타4 등 전기차를 추가로 생산하기 위해 차량 이동 장치인 섀시 행거 등 일부 설비를 교체하고, 배터리 장착 등 전기차 생산용 서브 라인 등을 추가했다.

부산공장은 이번 주 시험 가동을 거친 후 다음 주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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