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에 김재영 서울대 연구부총장 영입
기사 작성일 : 2025-02-04 09:00:17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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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 현대건설은 김재영 서울대 연구부총장을 기술연구원장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신임 기술연구원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6년부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자원 순환·순환경제·기후 위기·스마트시티 등으로, 폐자원 에너지화와 온실가스 인벤토리, 바이오가스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인정받는 국내 최고 전문가다.

특히 대한토목학회 부회장,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회장,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원장, 서울대 연구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 등을 역임하며 폭넓은 기술 이해도와 함께 국내외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건설은 "자원순환형 에너지, 차세대 융합기술 등의 분야에서 건설 트렌드를 선도하는 최고 전문가를 영입한 만큼 미래 사업을 위한 핵심 기술 확보는 물론 건설 산업의 지속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은 회사의 핵심 기술 상용화를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핵심 상품의 시공성 향상과 EPC(설계·조달·시공) 고도화를 주도하는 '기반기술연구실', 건설 자동화 및 빅데이터를 연구하는 '스마트건설연구실', 바이오가스·수소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는 '미래사업연구실', 신기술 전략과 신사업 개발을 담당하는 '연구기획실' 등 4개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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