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광명문화공원 부지인 일직동 528-1 일원에 문화예술복합센터와 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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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일직동 문화예술복합센터 및 공공도서관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문화예술복합센터는 33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천145㎥ 규모로 건립해 공연장, 카페테리아, 오픈갤러리, 청년 문화예술 창작공간 등을 갖춘다.

공공도서관은 사업비 196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천139㎡ 규모로 어린이열람실, 북카페, 각종 체험실, 종합 자료실 등을 갖춘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 내에서 여러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만큼 시민들을 위한 문화시설과 교육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모든 시민이 언제 어디서든 문화와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광명시 총괄건축가, 공공건축가가 참석해 설계 공모안과 설계 용역 추진계획을 검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건축면적, 공간구성 등을 구체화해 오는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