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공공물자 품질점검 평년보다 25% 늘려…"안전 최우선"
기사 작성일 : 2025-02-05 15:00:31

조달청 CI


[ 자료사진]

(대전= 이은파 기자 = 올해부터 국민의 안전과 관련한 공공물자의 품질점검이 대폭 확대된다.

조달청 조달품질원은 5일 '2025 안전관리물자 품질관리 계획'을 공개하고 중점 품질관리에 들어간다.

안전관리물자는 조달청이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품목을 지정해 중점 관리하는 물자다.

올해에는 소방과 보건위생, 도로안전 등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9개 분야 40개 품목이 집중점검 대상으로 선정됐다.

조달품질원은 올해 기업의 제조공장과 생산인력 등 직접 생산 여부를 확인하고 전문 검사기관에 품질시험을 의뢰해 안전과 품질의 이상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제조공장과 납품현장 등 현장에서 시행하는 품질점검 대상을 최근 3년 평균보다 25% 정도 증가한 1천500여건으로 선정했다.

백호성 조달품질원장은 "공공조달의 품질관리는 국민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업무"라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국민 신뢰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공공조달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한 안전관리물자 품질관리 계획은 나라장터(www.g2b.go.kr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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