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광역관광개발로 경제 활성화…경남 시장·군수 정책회의
기사 작성일 : 2025-02-05 15:01:10

2025년 제1회 경남 시장·군수 정책회의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 이정훈 기자 = 경남도와 18개 시군이 올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5일 도청에서 2025년 제1회 시장·군수 정책회의를 주재했다.

경남 18개 시·군에서 시장·군수 14명이 참석했다.

거제시는 시장 권한대행이, 사천시·김해시·창녕군은 해외 출장 등 이유로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 12월 부산, 광주, 울산, 전남, 경남 등 남해안을 낀 5개 시도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18개 시군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중 해양문화휴양관광, 한국형 웰니스 관광을 중심으로 경남권 19개 사업을 올해 착공하거나 설계 또는 신규 반영하는 형태로 추진한다.

박완수 지사와 시장·군수들은 올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내겠다고 한목소리로 밝혔다.

참석자들은 또 경제적 한계 상황에 내몰린 도민에게 현금을 지원하는 '희망지원금', 금융기관을 통해 소액을 빌려주는 '경남동행론' 등 올해 처음 시작하는 서민복지 정책 추진, 저수온 어업피해 최소화, 봄철 산불 예방,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등을 논의했다.

시군은 도시숲 가족 힐링충전소 구축(진주시), 통영항 야간경관 조성(통영시), 무인기 종합타운 활성화(고성군), 보건의료원 건립(하동군) 등에 대한 협조를 경남도에 요청했다.

박완수 지사는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을 올해 도정 구호로 정했다"며 "시군과 협력해 상생하는 사회, 주력산업이 성장하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년 제1회 경남 시장·군수 정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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