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저소득 장애인·고령자 집 시설물 보수·교체 지원
기사 작성일 : 2025-02-06 10:00:28

이순걸 울주군수, 배식 봉사


2025년 1월 이순걸 울주군수가 서부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을 위해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울주군 제공]

(울산=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저소득 장애인·고령자 주거편의 지원 사업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며, 자가 또는 임대주택에 사는 저소득 장애인·고령자다.

지원 내용은 싱크대 및 화장실 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 안전 손잡이, 화재감지기 설치 등 주거 안전 개선 관련 사항이다.

가구당 500만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노후 재래식 화장실의 수세식 개선, 노후 연탄보일러를 대신할 친환경 보일러 설치 등 지원이 추가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4일까지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은 신청 가구의 장애 정도와 소득 수준, 연령, 주거환경 등을 종합 고려해 10가구(장애인과 고령자 각 5가구)를 선정한다. 단, 임대주택에 사는 경우 임대인 동의가 필요하다.

울주군 관계자는 "2022년부터 시행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생활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조성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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