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관광도시로 도약"…익산시, 비전선포식 개최
기사 작성일 : 2025-02-07 17:01:18

익산시, 1천만 관광도시 비전선포식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 김진방 기자 = 지난해 5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전북 익산시는 7일 관내 한 호텔에서 '1천만 관광도시 비전 선포식'을 열고 관광객 유치에 전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선포식에서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레일코리아, ㈜여행공방, 윈토피아 등과 철도관광객 모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이들 기관과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익산 방문의 해'를 계기로 야간관광, 축제, 시티투어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운용해 '연간 관광객 500만명'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는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 놀이체험시설인 롤글라이더를 새로 개장하고, 서동생태공원에는 어린이 특화 테마공간인 '어린이 숲속 테마마을'을 조성하는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 마련에 나선다.

또 익산의 맛을 총괄하는 전담 부서 '미식산업계'를 신설해 미식 관광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라는 자부심을 갖고 1천만 관광 시대를 활짝 열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익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차원이 다른 쉼과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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