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유·청소년 클럽리그 8개 지원 종목 선정
기사 작성일 : 2025-02-11 11:00:45

면담하는 유인촌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9일 중국 하얼빈 샹그릴라 호텔에 마련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패밀리 호텔에서 가오즈단 중국 체육총국장과 면담을 갖고 있다. 2025.2.9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동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유·청소년 클럽리그 지원 사업 대상으로 축구, 야구, 농구, 테니스, 당구, 아이스하키, 플래그풋볼, 라크로스 8개 종목을 선정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아이리그(i-리그)로 불리는 유·청소년 클럽리그 지원 사업은 유·청소년 대상 스포츠클럽의 종목별 리그 운영과 함께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종목단체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문체부가 대한체육회를 거치지 않고 종목단체에 직접 보조금을 교부한다.

공모 사업비는 총 83억원이며 공모 유형을 50개 리그 이상을 운영하는 일반 리그와 50개 리그 미만인 소규모 리그로 구분해 저변이 넓지 않은 종목에 대해서도 학생들이 체험할 기회를 확대했다.

일반 리그에서 축구, 야구, 농구, 테니스, 당구가 선정됐고 소규모 리그에서 아이스하키, 플래그풋볼, 라크로스가 지원 대상이 됐다.

플래그풋볼과 라크로스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정식 종목이고, 당구는 2030년 도하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