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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지난 15일 삼남읍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군민 등 방청객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BS전국노래자랑 울주군편' 본선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본선은 공개 녹화로 진행됐으며, 선착순으로 방청이 가능해 이른 아침부터 방청객 발길이 이어졌다.

MC 개그맨 남희석이 재치 있고 맛깔나는 입담을 펼치며 유쾌한 분위기로 행사 진행을 이끌었다.

김연자, 김혜연, 윤태화, 배진아, 이부영 등 초청가수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특히 치열한 예심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6개 팀은 열정과 끼가 가득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본선 경연을 거쳐 선정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수상자에게는 이순걸 군수가 직접 시상하며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울주군은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안전과 질서 관리, 주차 관리 등에 나서며 안전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이 군수는 "'KBS 전국노래자랑 울주군편'을 통해 우리 울주군을 전국에 알리고 울주군민 모두가 화합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맛있는 먹거리로 가득한 울주군을 많이 사랑해 주시고 자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BS전국노래자랑 울주군편은 3월 23일 일요일 낮 12시 10분 KBS 1TV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