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출마 선언' 이준석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내달 개봉
기사 작성일 : 2025-02-03 12:00:05

이준석 의원, 정치 현안 관련 기자회견


이정훈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2일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버스킹거리에서 정치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2.2

김치연 기자 = 차기 대권 도전을 선언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준스톤 이어원'(JUNSTONE YEAR ONE)이 다음 달 13일 개봉한다.

3일 정치권과 영화계에 따르면 영화는 이 의원이 국민의힘 대표를 사퇴한 뒤 2023년 3월 전남 순천에서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를 시작할 때부터 지난해 개혁신당을 창당하고 22대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해 당선되기까지 1년여 간의 활동을 담았다.

이 의원이 당 대표이던 2022년 국민의힘은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잇따라 승리했으나, 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갈등 등으로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2023년 12월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영화 개봉을 위해 전날부터 시작한 크라우드 펀딩은 목표 금액인 3천500만원을 넘어 이날 기준 5천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의원은 전날 서울 마포구 홍대 버스킹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대교체'를 내세우며 사실상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이 의원은 1985년생으로 다음 달 31일 대선 출마 기준 연령인 만 40세가 된다. 헌법재판소가 이달 중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인용하더라도 대선은 관련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 열려 대선 출마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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