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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AI 핵심 분야 및 유망 AX(AI 전환)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오는 5일 공고하고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중기부는 먼저 sLLM(소형언어모델) 등 고성장 분야의 유망 AI 스타트업 5개 사를 선발해 최대 1억5천만원의 기술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제조·바이오·콘텐츠 분야의 혁신 AI 기술을 보유한 AX 스타트업 15개 사도 선발해 협업 자금 8천만원과 신규 판로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LG전자·퀄컴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프로그램인 'AI 초격차 챌린지'도 이달 말 공고할 예정이다.

지역 선도 중소 제조기업의 AI 기술 수요를 기반으로 혁신 AI 스타트업과 AX 협업을 매칭하는 'AI 지역 주력산업 연계 프로젝트'는 오는 4월에 공고할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AI는 산업을 넘어 국가의 운명까지 좌우하는 핵심 분야로, 후속 지원사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