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지자체·민간과 손잡고 위기가구 발굴·지원 추진
기사 작성일 : 2025-02-06 16:00:32

위기가구(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성서호 기자 = 보건복지부는 6일 KMI한국의학연구소, 수원특례시, 충남 아산시와 함께 복지 위기가구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복지위기 알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위기 가구를 신속히 발굴하도록 지원하고, 해당 사업을 홍보한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사업 운영 예산을 지원하고,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수원시는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외출 유도 쿠폰 지급, 이웃 일촌 맺기, 건강검진 지원 등 사회적 고립 해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산시는 공적 지원 이후에도 추가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을 지원한다.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민관 협력을 통한 위기가구 지원사업이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아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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