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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미세먼지 저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차(전기차·수소차) 구입에 2천182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전기차 보조금은 대당 최대 1천21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10%가량 줄었으나 지원 규모는 5천131대에서 5천350대로 더 늘었다.

전기차를 생애 최초로 구입하는 만 19∼34세 청년, 자녀 2명 이상의 다자녀 가구는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수소차 보조금은 대당 최대 3천450만원으로 지난해와 같고, 지원 규모는 371대에서 398대로 늘어났다.

전기차와 수소차 구매 보조금 단가, 신청 방법 등은 시·군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송금현 도 환경녹지국장은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해 도민들이 미세먼지 없는 전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