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기업에 동물백신 면역증강제 기술이전
기사 작성일 : 2025-02-10 12:00:21

농림축산검역본부


[TV 제공]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차세대 K동물백신 면역증강제(adjuvant) 시스템을 개발해 씨티씨백에 관련 기술을 이전했다고 10일 밝혔다.

면역증강제는 특정 약물이나 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투입하는 물질이다.

검역본부가 이전한 기술의 경우 구제역과 돼지 마이코플라즈마성 폐렴뿐 아니라 연어 백신에도 면역 증강 효과가 확인됐다.

검역본부는 이번 기술 이전으로 개발한 증강제 시스템의 상용화와 수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동물백신 면역증강제 시장에서는 지난 2023년 기준 수입산 제품의 점유율이 72%로 국내산(28%)보다 높다.

검역본부는 동물백신 면역증강제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 세계 시장 규모는 작년 4억달러(약 5천821억원)에서 오는 2033년 6억달러(약 8천732억원)로 연간 4.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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