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올해 5억8천만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나선다.

이 사업은 증가하는 노후 공동주택의 시설을 시가 일부를 지원해 보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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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도로 보수 공사, 폐쇄회로(CC)TV 설치, 상·하수도 유지 보수, 보안등 전기요금 등 192개 단지에 지원했다.

올해는 아파트 166단지, 연립주택 64단지, 다세대주택 152단지로 총 382단지에 지원을 한다.

지원은 일반사업 부문과 보안등 전기요금 지원, 공동체 활성화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일반사업은 단지 내 주도로와 휴게시설, 상·하수도, 경로당, 공용 화장실, 장애인 편의시설 유지보수 등이다.

또 심의를 거쳐 100가구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은 사업비가 500만원 이하일 경우 지원 비율을 상향해 지원한다.

김진우 공동주택과장은 17일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 주거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