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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임보연 기자 = 원주시는 오는 3월부터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지원사업'을 2세 영아까지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시작한 사업으로 특별활동으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어린이집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아동의 창의력과 잠재력을 키우는 한편 어린이집 보육 품질을 향상하고자 확대 추진한다.

3월부터 지원 대상이 2세 영아까지 확대할 예정으로 더 많은 학부모와 아동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금액은 유아반(3∼5세)의 경우 1인당 월 3만원, 영아반(2세)은 1인당 월 2만원이며, 어린이집에서 일괄 신청하므로 학부모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3월부터 영아까지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모든 아이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더 많은 아동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며 꿈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