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 '급성기 진료시설·감염 병동' 준공…지상 6층 규모
기사 작성일 : 2025-02-04 14:01:10

군산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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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임채두 기자 = 전북 군산의료원에 급성기 질환(복통, 기침, 고열, 구토 등) 응급 환자, 감염병 환자들을 수용해 처치할 수 있는 시설이 새로 들어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4일 군산시와 함께 군산의료원에서 '급성기 진료시설·감염병 전담 병동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김관영 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 공공의료의 발전을 염원했다.

김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급성기 진료시설과 감염병 전담 병동은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것"이라며 "군산의료원이 거점 공공병원으로 제 역할을 다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급성기 진료시설은 군산의료원 본원 옆 9천354㎡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들어섰다.

응급의료센터와 영상의학촬영실, 중환자실(20병상), 수술실, 입원실(84병상) 등이 갖춰졌다.

감염병 전담 병동은 이 시설 6층에 있다.

각종 감염병 환자 수술실과 감염 분만 수술실, 입원실(7병상)은 물론 환자들의 상태를 한눈에 관찰할 '환자 중앙 감시 장치'가 적용됐다.

감염병 환자들을 위한 전용 엘리베이터도 설치해 환자, 의료진 안전성을 높였다고 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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