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호 의원 "국가유산청 허가로 남해 국도 3호선 공사 추진"
기사 작성일 : 2025-02-06 14:00:31

서천호 의원


[ 자료사진]

(남해= 박정헌 기자 = 국민의힘 서천호(경남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은 국도 3호선(남해군 삼동면 지족리∼창선면 대벽리) 확장공사가 국가유산청 조건부 허가로 정상 진행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서 의원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최근 창선교 교량 설치로 죽방렴 어획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해양 모니터링 실시계획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국도 3호선 공사를 승인했다.

국가유산청은 그간 창선교 신설을 두고 국가유산인 남해 죽방렴 어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재검토 내지 보완요청을 해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다.

이후 여러 차례 논의 및 보완요청을 거쳐 이번에 조건부 승인을 하면서 사업이 정상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시행자인 부산지방국관리청은 올해 안에 창선교 교량설계와 총사업비 2천128억원에 대한 협의를 끝내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서 의원은 "올해 착공하는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 3호선 공사가 마무리되면 사통팔달 도로 교통망이 구축돼 한려해상 관광의 전통성을 높이는 등 남해군 경제발전에 큰 견인차 구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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