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가덕신공항 현장 방문…"공항 안전 최우선"
기사 작성일 : 2025-02-06 16:00:30

부산시의회, 가덕신공항 현장 방문…"공항 안전 최우선"


[부산시의회 제공]

(부산= 오수희 기자 =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6일 가덕신공항 현장을 방문, 공항 건설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해 4월 가덕신공항 건설공단이 설립된 이후 신공항 건설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신공항 건설에 대한 시의회의 요청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교위는 먼저 공단의 전반적인 업무 현황을 청취하고, 신공항 건설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또 최근 무안 공항 항공기 사고를 계기로 공항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공항 건설과정에서 지역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도록 요청했다.

건교위는 가덕신공항 건설사업의 진행 상황을 지속해 모니터링하고, 신공항 건설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가덕신공항은 총사업비 약 15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 사업으로, 현재 용지조성 공사와 관련한 계약 과정이 진행 중이다.

작년 12월에는 정부와 지자체, 가덕신공항 건설공단 등 6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고 있다.

김재운 건설교통위원장은 "가덕신공항은 부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항공 물류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핵심 인프라로,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항을 건설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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