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오송산업단지 충북선 인근에 정원 조성
기사 작성일 : 2025-02-07 14:00:32

(청주= 김형우 기자 = 청주시는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던 흥덕구 오송읍 봉산리 오송산업단지 충북선 인근 수도용지(6천㎡)에 정원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오송산업단지 수도용지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오는 6월까지 8억4천500만원을 들여 이 부지에 완충녹지와 산책로(약 600m)를 갖춘 정원을 만든다.

이후 11월까지는 오송읍 주민자치협의회, 이장협의회 등 지역 주민들이 정원 가꾸기 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정원 조성을 위해 2023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등과 부지 환경개선 협약을 했고, 지난해에는 도농 균형발전 특화사업에 응모해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정원이 오송산단의 명소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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