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카카오페이와 아동 양육 지원사업 본격 시작
기사 작성일 : 2025-02-10 09:00:37

세이브더칠드런-카카오페이, '도담도담 프로젝트' 시작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도현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카카오페이와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 양육 지원사업인 '도담도담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아동에게 의료 서비스와 양육비를 지원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0∼15세 저소득 가정 아동이다. 기초생활수급 가정 및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정 등이 포함된다.

선정된 가정에는 연령별 맞춤형 의료 서비스와 양육수당이 제공되며, 아동 및 보호자를 위한 금융교육과 부모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24일까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사례관리 및 협력 기관이 지원 대상자를 추천할 수도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해 12월 카카오페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사업을 위해 5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약 1천명의 아동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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